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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어린이날 100주년 행사 봇물

충북교육청 5월 1~7일 특집수업 진행
'봄꽃처럼 피어나는 행복한 세상'
한국교원대 5일 '색동 어린이날 큰 잔치'

  • 웹출고시간2022.04.26 16:46:06
  • 최종수정2022.04.26 16:46:06
[충북일보]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코로나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해제에 따라 '봄꽃처럼 피어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권리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교육활동 등 어린이가 직접 기획·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어린이 주간인 5월 1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날 수업특집으로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넌 소중한 사람이야'라는 주제의 수업 꾸러미와 놀이프로젝트가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의 소중함을 담은 어린이날 추천도서가 소개되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뱀놀이와 고누 등 놀이 영상이 담긴 '맘껏실컷 놀이판'도 학교에 배부된다.

충북교육청은 학생자치회가 기획하는 어린이날 기념축제, 어린이가 직접 만드는 우리반 아동권리헌장, 교육공동체헌장 학생아이디어 공모전 등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모범어린이를 선발해 표창하고 '세대공감 과학관은 살아있다!', 'WOW 놀이터' 등 직속기관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행사가 많이 축소된 현 상황을 고려해 어린이주간 교육과정과 수업에 맞춰 모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모든 어린이가 세상의 주인으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도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색동 어린이날 큰 잔치'를 벌인다.

한국교원대의 어린이날 잔치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재학생 등 약 2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학생회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교내 치어리더 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물총놀이'와 '보드게임' 등 놀이마당, '향수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성우 동아리의 '성우극회', 댄스동아리의 '아동 댄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한국교원대 김종우 총장은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예비교사인 학생들과 코로나 역경을 이기고 모처럼 대면으로 참여하는 어린이들 모두 따뜻하고 행복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충청대도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대학내 금양각(G동) 옆 숲놀이터에서 '1회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대학은 선착순으로 6~7세 유아가 있는 30가족을 초청해 숲밧줄놀이, 자연물놀이 등 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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