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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진천경찰서장 취임 100일

맞춤형 지역공동 치안활동·사회적 약자 보호 앞장

  • 웹출고시간2022.04.25 15:18:46
  • 최종수정2022.04.25 20:51:08
[충북일보]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협업 치안을 강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김성식 진천경찰서장이 26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부임한 김 서장은 '소통과 화합에 충실한 경찰 활동'에 초점을 두고 주민 밀착형 치안 정책을 펼쳐왔다.

김 서장은 가정폭력 가·피해자 맞춤형 피해 회복 지원에 노력해 왔다.

회복적 경찰활동으로 일컬어지는 정책은 가정 내 갈등과 분쟁, 범죄 발생시 관계인 간 대화를 통해 피해 회복은 물론 관계 개선을 이끌어 냈다.

또 '찾아가는 범죄 예방교실'도 효과를 보고 있다. 흉포화하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사후관리 차원에서 맞춤형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기도 했다. 사회적 약자 계층인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대상 맞춤 치안활동과 어린이와 노약자를 비롯한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체계를 구축,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경찰서를 찾아오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진천 5일 장날을 맞아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하여 사회적 약지인 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 및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 밀착형 치안활동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진천서는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3.2점을 얻어 도내 전 경찰서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5대 범죄는 감소(6.6%↓)한 반면 검거율(6.5%↑) 향상되었고, 특이한 사항은 김 서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살인·강도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 서장은 "진천경찰서가 존재하는 이유는 주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견에 귀 기울여 지역 사회에 튼튼한 치안 울타리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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