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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25 09:54:38
  • 최종수정2022.04.25 09:54:38

유휴교실에 마련된 교실형 안전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안전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체험 중심 교실형 안전체험관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교 내 유휴 교실에 교통안전, 지진체험, 생활안전 등 체험시설을 구축해 소속 학교와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재 관내 초등학교 6교, 고등학교 2교 등 8개교에 교실형 안전체험관이 마련돼 있다.

올해 시교육청은 교실형 안전체험관 활성화를 위해 운영 예산을 확대·지원했다.

2019년 이전에 구축된 4개교에는 기존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확대해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고, 2019년 이후에 구축된 4개교에는 지난해와 동일한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또 교실형 안전체험관 활용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보급했다.

자료는 화재, 자연 재난, 보행자 안전, 자전거 안전, 신체활동 안전 영역 관련 10개 주제로 구성됐고, 주제별로 교사 프레젠테이션 자료, 학생 활동지를 개발했다.

시교육청은 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 교실형 안전체험관 담당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모를 통해 구성한 학교 안전교육 강사 인력풀(16명)을 교실형 안전체험관 강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한택 기획조정국장은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예산 확대와 자료보급, 강사 인력풀 구축 등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교실형 안전체험관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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