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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없는 일상회복 기대감

충북도,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2급 조정 관련
포스트 오미크론 의료·방역 대응계획 수립·시행
외래진료센터·착스로비드 취급 약국 확대
마을별 이통장 방역관리자 지정·고령층 4차 접종 독려

  • 웹출고시간2022.04.24 17:44:00
  • 최종수정2022.04.24 17:44:00

정부가 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낮춘다. 거리두기 해제 첫 주말을 맞은 24일 가족 단위 행락객들이 청주 명암지에서 오리배를 타며 휴일 오후를 즐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충북도가 '포스트 오미크론 의료·방역 대응계획'을 수립·시행에 들어간다.

도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5일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된 후 5월 22일까지 4주간 이행 기간을 거치는 만큼 이 기간 감염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방역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재택치료 응급환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 병상배정반, 보건소, 119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한다. 재택치료자 응급전용 대표전화(1533-0123) 운영 등을 통해 재택치료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반을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코로나 확진자에 대해 대면으로 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를 현재 187개소(지난 22일 기준)에서 220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

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 사용 확대에 대비해 취급약국도 31개소에서 70개소로 최대 확보할 계획이다.

손 씻기·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마을별 이·통장을 방역관리자로 지정해 마을회관 방역과 생활수칙 마을방송 등 생활방역문화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24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656명으로 대다수인 94.7%(621명)가 60세 이상임을 감안해 고령층의 4차 접종 독려에 나선다.

경로당 운영 재개와 관련 9988행복나누미를 통해 백신 접종 필요성을 홍보하고 4차 접종자에게 청남대 입장료를 4주 이행기간 동안 면제하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신종변이·재유행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역학조사관 8명을 추가 양성하고 인플루엔자·급성호흡기 감염병 감시기관을 확대해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나 국내에도 'XE', 'XM' 등 신종 변이 감염이 확인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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