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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주시지부 "청년농업인이 농업의 미래"

청년농부사관학교 2기 졸업, 윤병익 씨 격려

  • 웹출고시간2022.04.24 12:31:29
  • 최종수정2022.04.24 15:35:20

농협 이종호 충주시지부장(오른쪽)이 윤병익(가운데) 씨에게 농협홍삼을 전달하고 충주지역 영농정착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24일 충주로 귀농해 딸기농장을 경영하는 청년 창업농 윤병익(31) 씨를 방문해 영농정착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윤 씨는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해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부사관학교를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교육을 받고 딸기 농사 창업농의 꿈을 키웠다.

서울이 고향인 윤 씨는 2020년 충주시 주덕읍 신중리로 귀농해 3천600㎡ 규모의 스마트 팜을 설치하고 딸기 농사를 시작했다.

올해 2년 차 창업농인 윤 씨는 스마트 농업을 통해 딸기 묘 심는 작업을 제외하고 온도와 습도조절, 급수, 꽃순 치기, 딸기 수확 등 모든 작업을 혼자서 처리한다.

그의 첫해 성적은 기술 부족과 브랜드의 지역적 한계 등으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올해는 고객의 입소문 등으로 인터넷 판매 등 거래처 확장으로 첫해보다 매출액이 2배로 성장될 것으로 분석했다.

윤 씨는 "농협 청년 농부 사관학교를 통해 균형 잡힌 이론과 실습을 배웠고, 특히 선배 멘토 농업인으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며 "반드시 성공한 청년 창업농이 돼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대한민국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창업 청년농업인이 충주지역에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자금과 인력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농협은 청년농부사관학교 8기생을 오는 5월 1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5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온라인 교육, 기초교육, 현장 인턴, 비즈니스 플랜 4개 모듈로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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