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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승 한국철도 사장, 충북지역 현장 안전 활동

직원 안전 위한 무선제어입환시스템 점검, 중대재해 예방 당부

  • 웹출고시간2022.04.24 12:39:03
  • 최종수정2022.04.24 12:39:03

나희승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기관차 안의 무선제어입환시스템 내부 수신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지난 22일 제천차량사업소, 제천조차장역 등 충북지역 주요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 활동을 벌였다.

나 사장은 이날 오후 제천조차장역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무선제어입환시스템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을 당부했다.

무선제어입환시스템은 작업자가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기관사 없이 원격으로 기관차를 이동시켜 철도차량을 연결하거나 분리하는 작업이다.

이어 제천차량사업소를 찾아 디젤·전기기관차와 객차, 기중기 등 차량정비 현황을 살피고 2023년 운행 예정인 EMU-150 열차의 차량정비센터 신축 예정지도 둘러봤다.

나 사장은 낙석·붕괴 우려개소 관리상황 등 충북지역관리단의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봄철 안전관리 예방 대책 마련도 지시했다.

그는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와 제천역을 찾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방역체계 유지와 개인 보건 관리로 여행객들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나 사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무선제어입환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IT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하겠다"며 "철저한 정비로 국민은 물론 직원의 안전까지도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박용범 코레일 충북지역관리단장은 "급경사지 등 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과 시설 보완으로 안전한 열차운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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