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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24 12:48:33
  • 최종수정2022.04.24 12:48:33

진천읍주민자치회원 20여명이 지난 23일 덕산읍 딸기농가에서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공무원들이 휴일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손길이 분주하다.

증평군청 행정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23일 증평읍 연탄리 과수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일손봉사로 받은 실비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진천군 이월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이날 이월면 시금치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덕산읍행정복지센터 직원 25명도 같은 날 덕산읍 구산리 과수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 봉사활동을 벌였다.

24일에는 문백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지역 소재 농가에서 모판 옮기기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펼쳤다.

괴산군 칠성면사무소 직원 12명도 칠성면 율원리 농장에서 옥수수 심기 등 일손을 도왔다.

음성군 공무원 120여 명도 이날 과수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음성군 주민지원과와 청소위생과는 음성읍에서, 회계과는 감곡면에서, 건축과는 생극면에서, 균형개발과는 삼성면에서, 원남면행정복지센터는 원남면에서 각각 복분자 잔가지 제거, 복숭아나무 지주대 끈 매기, 복숭아 꽃따기, 고추묘 심기 등을 도왔다.

공무원뿐만 아니다. 진천읍주민자치회도 23일 덕산읍 딸기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다.

송기섭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후보도 문백면 복숭아 농가에서 꽃따기 일손봉사를 펼치는 등 중부 4군이 농촌일손돕기에 모두가 나서고 있다.

주민 이모(66)씨는 "농촌은 지금 정신을 빼놓을 정도로 바쁘다"며 "도시민들이 휴일을 농촌에서 일손돕기로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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