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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일상 회복 첫 걸음 빈틈없이 준비" 주문

경로당 재개방, 축제·행사 등 대응

  • 웹출고시간2022.04.21 15:32:13
  • 최종수정2022.04.21 15:32:13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21일 일상 회복 첫걸음을 떼면서 신중하고 꼼꼼한 민생 현안 대응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안점검회의에서 "일상 회복 진입에 따라 가장 큰 변화는 25일부터 다시 문을 여는 경로당"이라며 "5월에는 취식까지 가능하게 할 예정인데 오랜 기간 외로운 시간을 보냈을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도록 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5월부터 축제나 대규모 행사 개최 여부도 파악해 지역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며 "코로나 상황이 끝나지 않았음을 명심해 대응하되 부득이한 경우는 졸속 행사가 되지 않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대중교통보다 승용차로 등교하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학교 주변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다"며 "실증적 연구를 진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또 "일상의 많은 부분을 다시 시작할 때 작은 부분이라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현장을 확인해야 한다"며 "쉽고 빠르기만 한 길보다는 어려워도 확실하고 정정당당한 길을 선택해 시민들의 그간 노고에 신뢰로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조 시장은 "과수농가 지원과 농촌인력 수급 등 농업 분야 과제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라"며 "묘목단지와 과수팀 신설 등 대책이 논의돼 왔는데, 건강한 묘목·종자를 자체 공급할 기반을 마련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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