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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맞춤형 관광정책 추진 '청신호'

지역관광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 웹출고시간2022.04.21 13:33:59
  • 최종수정2022.04.21 13:33:59
[충북일보] 영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특색 있는 지역 관광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했다. 이 결과 올해는 전국에서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을 비롯해 14곳만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 해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민 주도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관광수요를 창출하려는 의미도 담았다.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영동이랑 親(친)구할래·'라는 주제로 차별화한 사업을 제안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빈 와인 병을 활용한 상품개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안전 식문화 키트 제작 등 친환경 ESG 관련 사업을 펼쳤다.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와 관광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관광택시도 운영했다.

군과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받는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로 관광 플랫폼 구축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월 등록문화재인 추풍령역 급수탑과 근대문화의 산물인 기차를 소재로 한 '유람유랑 문화재활용사업'에 이어 올해만 2차례 공모사업에 뽑혀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양무웅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관광의 흐림이 대도시 중심이 아닌 소규모 도시와 농촌 방문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농촌관광을 선도하는 축제를 기획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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