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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20 13:36:39
  • 최종수정2022.04.20 13:36:39

영동군이 군내 어린이집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군내 한 어린이집의 수업장면.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의 세심한 보육 시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8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우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열악한 어린이집 재정 부담 덜기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만 3∼5세)의 부모 부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해 정부 지원시설 보육료와 정부 미지원시설 보육료 차액에 관한 부담을 덜었다.

간식비 지원, 교재·교구비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을 통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간접적으로 덜어줬다.

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을 지원해 영·유아와 교직원 600여 명의 각종 사고 배상 등에 대비하고 있다.

더 나은 아이 돌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시설 운영비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장기근속 수당, 특별근무수당, 시간외근무수당, 처우 개선비, 근무환경개선비 지원과 차량, 공기청정기, 냉난방비 지원으로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사업비 2천400만 원을 투입해 장난감 소독기를 지원했다.

이런 노력으로 군은 인구 소멸이 빠른 농촌 학부모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책을 펼쳐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보육 정책 우수지자체로 3년 연속 뽑히기도 했다. 군내 어린이집은 모두 16곳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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