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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20 13:06:06
  • 최종수정2022.04.20 13:06:06

국립소방병원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국내 최초로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의 위탁운영 우선협상대상자에 '서울대학교 병원'이 선정됐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소방청이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 국립소방병원 관리·운영 위탁운영자를 모집 공고한 결과 서울대병원이 단독으로 제안했다.

소받청은 국립소방병원 수탁적격자 심의를 거쳐 서울대병원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어 서울대병원과 실무 협상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 국립소방병원 관리·운영을 5년간 전부 위탁하는 계약을 할 계획이다.

소방청의 국립소방병원 의료 운영계획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소방병원을 중심으로 반경 18.8㎞ 이내 지역 외래 관외 유출률은 전국 평균의 3.6배인 46.3%다.

입원 관외 유출률은 1.8배 높은 52.6%에 달한다.

때문에 음성주민들은 지역에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이 없어 외래나 입원할 경우 반경 30 ㎞밖에 있는 관외지역으로 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국립소방병원이 개원하면 서울대병원의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고 기업체와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때 신속한 응급치료도 가능하다.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운영에 644명이 필요해 직접 고용 외에도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립소방병원 연계사업과 소방산업 등 신성장 거점산업 개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군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과 의료·소방 관련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혁신도시 발전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국립소방병원은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531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3만9천755㎡ 규모로 2025년 개원한다.

진료과목은 19개, 병상은 302개다.

소방공무원의 주요 상병 치료에 특화한 화상·정신건강·재활·건강증진센터와 소방건강연구소 등 4개 특성화센터와 1개 연구소도 들어선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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