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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19 16:27:07
  • 최종수정2022.04.19 16:27:07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한 해 벼농사를 좌우할 수 있는 볍씨 종자소독 철저와 적기 못자리 설치를 강조했다.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부터 병이 발생하거나 이앙 후 본논에서도 병이 퍼져 피해를 키울 수 있다.

볍씨 종자소독은 저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중순 이후에 실시해야 한다. 볍씨 소금물가리기를 하고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종자(보급종 포함)는 소독약을 적정 희석배수를 맞춰 물에 희석한 뒤 30∼32도에서 48시간 소독을 해야 벼 키다리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때 물과 종자량 비율이 맞지 않아 소독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종자와 물의 비율은 1대2 비율 이상 돼야 충분한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온탕소독은 반드시 온탕소독 전용소독기를 활용해 60도에서 10분간 소독을 해야 한다. 종자와 물의 비율은 2대8 비율 이상 돼야 충분한 종자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청주지역의 못자리 설치시기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 사이가 적기다.

부직포 못자리를 할 때는 상대적으로 비닐보온절충못자리에 비해 보온력이 떨어지므로 오는 25일 이후에 설치해야 저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파종한 육묘상자를 못자리에 치상할 때는 날씨가 좋은 날을 선택해야 하고 강한 햇볕으로 인한 하얀모 발생을 피해야 한다.

모가 마르지 않도록 부직포로 덮어 습기를 유지시켜야 한다.

부직포에 흙을 너무 많이 누르면 모가 자랄 때 부직포가 들리지 않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다. 바람에 날리지 않을 정도만 눌러주고 본잎 3매를 기준으로 부직포를 벗겨주고, 지역별 기상을 감안해 저온 피해에 대비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 관련 현장지원반을 운영해 적기 영농지도로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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