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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극복지원금 노린 보이스피싱 '주의보'

옥천군, 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 웹출고시간2022.04.19 13:27:22
  • 최종수정2022.04.19 13:27:22

지난 18일 옥천군청 회의실에서 권영주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보이스피싱 피해 긴급 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코로나19 재난극복지원금을 노린 보이스피싱이 농촌 주민을 위협하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18일 권영주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보이스피싱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마을 방송, 이장 회의를 통해 주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로 하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섰다.

특히 권 군수 권한대행은 이날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한 홍보에 행정력을 모으라고 각 부서장에게 강력하게 지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전화사기 유형은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 인적 사항을 요구하거나, 문자메시지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 보내 클릭을 유도하는 등 다양하다.

특히 전화사기임을 인지하기 어려운 노인들이나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이 선제 예방에 나섰다.

군은 18일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재난극복지원금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 '그리고' 앱을 통해 신청하는 방법으로만 운영 중이다.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신청을 유도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권 군수 권한대행은 "재난지원금 신청 유도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경우 일단 의심하고 두 번 세 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며 "무엇보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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