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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 '착착'

성화 채화 장소, 봉송 코스 선정 작업

  • 웹출고시간2022.04.19 13:06:59
  • 최종수정2022.04.19 13:06:59

옥천군이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화 채화 장소와 봉송 코스 선정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010년 옥천에서 열린 ‘제49회 도민체육대회’ 성화를 장령산에서 채화하는 모습.

[충북일보] 옥천군이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화 채화 장소와 봉송 코스 선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초 읍·면으로부터 이원면 묘목공원, 동이면 청마리 제신탑, 안남면 에코빌광장, 청산면 한곡리 동학혁명 유적지 등을 채화 장소로 추천받았다.

군은 이 가운데 동학혁명 유적지를 최적지로 낙점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군민의 긍지를 높이고 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곳이며, 채화 의식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곳을 선택했다.

성화 봉송 코스는 '해 뜨는 청산에서 해 지는 군서까지 옥천의 횃불을 밝힌다'는 주제 아래 청산면~청성면~안내면~안남면~동이면~이원면~군북면~군서면~옥천읍(104㎞)으로 정할 예정이다.

성화 채화 장소와 봉송 코스에 관한 주민 의견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의 설문 조사를 통해 낼 수 있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주민의 의견을 들어 제안한 내용이 적합하다는 답변이 많으면 채화 장소와 코스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화 이동의 경우 읍·면 주요 시가지는 주자가 봉송하고, 읍·면 간 이동은 차량으로 할 계획이다.

봉송 주자단도 모집한다. 읍·면 시가지를 달릴 봉송 주자는 모두 120명이다. 여기에 최초 주자, 출정 주자, 최종 주자, 예비 주자를 합치면 모두 170명 정도가 될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읍·면 주자단은 각 읍·면에서 자체 선발하고 그 외 주자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박상범 도민체전TF팀장은 "성화 행사 외에도 경기장 정비, 현장 방역체계, 교통, 의료, 안전관리, 개막식 행사 등 대회 준비에 온 힘을 쓰고 있다"며 "더 좋은 옥천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이 되는 체전을 만들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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