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미래 100년 먹거리', 드림팜랜드 조성사업 순항

의림지뜰 자연치유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 앞둬

  • 웹출고시간2022.04.18 13:21:35
  • 최종수정2022.04.18 13:21:35

제천시가 수리농업의 발상지인 의림지(뜰)의 공익적이고 다원적인 기능을 활용해 조성하는 '드림팜랜드 사업' 조감도.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수리농업의 발상지인 의림지(뜰)의 공익적이고 다원적인 기능을 활용해 국내 최초 복합치유서비스를 제공할 미래발전 중점과제인 '드림팜랜드 조성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한 절차로 오는 27일 오후 2시 청전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자연치유단지 조성'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의 특화사업인 '자연치유단지 조성 사업' 추진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 평가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절차다.

현재 시는 오는 5월 11일까지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공람을 진행 중으로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 기간 또는 기간 종료 후 7일 이내에 공람 장소(제천시 자연치유특구과, 자연환경과, 청전동·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서면 제출하면 된다.

'드림팜랜드 조성'은 현대인의 생활방식과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내수관광 활성화 등 국민관광 수요에 대응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핵심사업인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사업을 비롯해 4개의 연계사업으로 구분해 추진 중이다.

의림지뜰에 농경·치유 테마공간 조성을 목표로 전체 195㏊의 면적에 2개의 특화사업으로 구성, 총 1천6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핵심사업인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는 현재 실시설계와 손실보상을 진행 중이다.

시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연내 실시계획 인가와 손실보상을 완료 후 사업에 착공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손실보상비 등을 제외한 사업비 820억 원은 산림청, 환경부, 농림부,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정부부처의 공모사업, 보조사업 선정과 확보를 통해 재원을 조달하게 되며 국도비 57.2%, 시비 42.8%의 분담비로 구성돼 현재 559억 원을 확보한 상황이다.

시는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의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간접효과)로 3천69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50억 원의 소득유발효과와 함께 3천864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계사업인 '용추폭포 유리전망대'와 '에코브릿지'는 이미 조성이 완료돼 시민의 사랑을 받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며 '삼한의 초록길광장 명소화 사업'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75%의 공정률을, 의림지와 자연치유특구를 연결하며 의림권역 내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계획공모형 관광자원개발사업'은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을 통해 단순히 쌀을 수확하던 공간에서 시민의 꿈을 심고 새로운 공동체의 꿈이 자라는 중부권 핵심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며 "도심 공동화 현상극복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