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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18 13:13:26
  • 최종수정2022.04.18 13:13:26

영동우체국 한우송(54세) 집배원이 새봄을 맞아 지난 16일 적십자 진달래봉사회원과 함께 군내 한 장애인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우체국 한우송(54세) 집배원이 새봄을 맞아 이웃사랑 전도사를 자청했다.

한 씨는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영동지구 진달래봉사회(회장 송채영)와 함께 주거 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씨와 진달래봉사회 회원 9명은 이른 아침부터 집안 곳곳에 뒤덮인 곰팡이를 제거하고 도배 장판을 교체했다. 낡고 위험한 전등도 안전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LED등으로 바꿔줬다.

또 집 안 구석구석 겨우내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말끔히 정리해 산뜻하고 쾌적한 집안 환경을 만들었다.

한씨는 매일 5천 원씩 모은 돈으로 집수리에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고, 겨울이면 홀몸노인들에게 사랑의 연탄 등 생필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작은 일이지만 함께하는 지역 만들기에 참여한다는 기쁨을 느낀다"며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이웃사랑 전도사로 나눔의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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