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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개인하수처리시설 기술 지원

50㎥ 미만 시설 부적합률 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22.04.17 13:01:30
  • 최종수정2022.04.17 13:01:30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운영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기술을 지원한다.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농촌, 산간 등 하수처리구역 밖에 위치해 자체적으로 오수를 정화 처리 하는 시설을 말한다.

하루 처리용량 50㎥ 미만의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은 전문지식이 부족한 소유주나 건물주에 의해 자가관리 되는 시설이 많아 운영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부적합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연구원에서 시험·검사한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연평균 수질기준 부적합률은 18.7 %로 나타났다.

그 중 처리용량 50㎥ 미만의 소규모 시설 부적합률은 19.3 %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에 대한 부담·수질오염 발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연구원은 기술지원 시 시설 문제점 진단·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소유주와 건물주 대상 운영·관리 요령을 안내할 방침이다.

시설 개선 후 방류수 수질검사를 지원해 기술지원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기술지원을 원하는 개인 하수처리시설 관리자는 연구원 산업폐수과(☏043-220-5960~5965)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술 지원으로 개인 하수처리시설 자체 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적정 관리를 통한 하천 수질 개선과 시설 소유주들의 기술적·재정적 부담을 경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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