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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 착공

23억 원 들여 스마트농업 서비스 기반시설 건립

  • 웹출고시간2022.04.17 13:12:45
  • 최종수정2022.04.17 13:12:45

15일 괴산군 불정면 탑촌리에서 열린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스마트농업 서비스 기반시설인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지난 15일 불정면 탑촌리에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착공했다.

괴산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23억 원을 들여 3천886.6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1천302.45㎡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농기계보관창고를 짓는다.

오는 9월 준공이 목표다.

이 센터는 스마트농업의 핵심 시설로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저장·분석·처리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위한 기반 시설이다.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 조감도.

ⓒ 괴산군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기존 시설농업 중심의 스마트농업과 달리, 국내 농경지 면적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노지 농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정밀 농업으로 농업 생산성과 영농 편의성을 향상해 편리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을 조성·확산한다.

군은 2019년 12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52억 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앵천·추산리 일대 53㏊, 184필지에 노지 콩생산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곳은 노지스마트농업지원센터 외에도 콩정선시설(SPC), 저온저장시설(APC), 스마트 유통관리시스템, 스마트 관수설비,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통신망, 스마트농기계 도입 등의 기반을 구축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이 괴산의 유기농 이미지 강점과 스마트농업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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