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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 지역사회 머리 맞대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개최…예방대책 과제 20가지 마련

  • 웹출고시간2022.04.17 13:01:29
  • 최종수정2022.04.17 13:01:29
[충북일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세종시, 시교육청, 세종지방경찰청이 공동으로 나선다.

세종시는 지난 15일 시청 성삼문실에서 '2022년 세종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

세종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9·10조'에 따라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청, 경찰청 관계자와 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청, 교육청, 경찰청 등 기관 3곳의 협력으로 마련한 '2022년 세종시 학교폭력 예방대책(안)'을 심의해 사업 추진 방향,현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학교주변 안전관리 강화 △학교폭력전문상담사 배치로 학교폭력예방지원 내실화 △청소년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운영 등 8가지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교원역량 강화과정 운영 △자발적 학생 예방활동 강화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지원 △교육과정연계 학교폭력예방교육 운영 △학교폭력 인식개선 소통 강화 등 9가지 세부과제를 운영한다.

경찰청은 △범죄예방교육 집중 실시 및 학교폭력 조기감지 강화 △사이버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대응·예방활동 강화 △위기청소년 보호 지역 사회 협업체계 강화 등 3가지 과제를 시행한다.

류임철 행정부시장은 "학교폭력은 청소년의 성장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나날이 다양해지는 학교폭력을 조기 감지하고 개입해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함께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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