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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초 모듈러교실 설치시기 검토

청주교육청 학부모 의견 긍정적
인접 단설유치원 부지에 36실 신축
식당 학교 주차장에 콘크리트 증축

  • 웹출고시간2022.04.14 18:09:03
  • 최종수정2022.04.14 18:09:03
[충북일보] 청주 내곡초 모듈러 교사(校舍) 설치문제가 학부모들의 찬성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내곡초 체육관에서 설명한 '내곡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증축방향'에 대해 학부모들이 찬성우세 의견을 나타냈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에서 발표된 내곡초 과밀학급 해소방안은 인접 단설유치원 부지에 콘크리트구조로 36실 규모의 교실을 수평증축하고, 공사기간 3~5년 동안 학교운동장에 임시 모듈러교실을 설치해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설명회 당시 내곡초 주차장에 식당을 필로티구조의 모듈러 공법으로 건립하는 방안과 콘크리트구조로 짓는 두 가지 방안도 제시했다.

학부모들은 식당 증축계획에 대해 86%가 콘크리트구조로 건물을 짓는데 찬성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내곡초가 지난 8일까지 학부모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이같이 긍정적 내용의 최종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증축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모듈러교사 설치시기는 내부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곡초로부터 최종의견을 받아본 결과 교실 수평증축과 임시 모듈러교실 사용에 대해 특별한 의견이 없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모듈러교실 설치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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