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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마음건강 회복 돕는다

충북도, 심리방역 지원계획 수립·시행
마음안심버스 등 찾아가는 상담·검진

  • 웹출고시간2022.04.14 16:53:12
  • 최종수정2022.04.14 16:53:12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자살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충북형 심리방역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도민 대상 찾아가는 이동상담 심리지원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정신건강 취약계층 소외대상 발굴·연계사업 '숨은 마음찾기'△1·2차 의료기관 이용자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연계사업 '마음청진기' 등이 있다.

또한 △자살 위험자의 자살 신호를 발견해 도움을 주는 '생명지킴이 양성사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심층상담을 제공해주는 '코로나19 마음보듬이 서비스' 등도 담겨 있다.

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자살 고위험 지역·다중이용시설 등에 직접 찾아가서 상담·검진을 통해 심리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 확진자 집단발생 사업장·코로나 대응인력'을 중점 대상으로 도내 확충된 20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인력풀을 매칭해 전문 1대1 심층 상담을 제공하는 '코로나19 마음보듬이 서비스'도 추진한다.

도는 도내 15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인력을 기존 211명에서 273명으로 하반기까지 62명 확충할 계획이며 수요조사를 통해 향후 추가 증원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교육청 위(Wee)센터 및 대학상담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청소년 조기중재센터'를 신규 개소해 청소년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불안이 가라앉지 않는다거나 무기력함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상담이 필요한 도민이라면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로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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