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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B청주방송 이윤영 충주본부장 'AI 저널리즘' 단행본 출간

언론 생태계를 뒤흔드는 인공지능 저널리즘

  • 웹출고시간2022.04.14 13:56:49
  • 최종수정2022.04.14 13:56:49
[충북일보] 28년 차 언론인 CJB청주방송 이윤영 본부장이 AI 저널리즘의 현재와 미래를 고찰한 단행본을 출간했다.

2019년 'AI저널리즘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집단의 인식 사례 연구'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저널리즘이라는 신조어를 국내에서 처음 제시한 그는 이 책에서 "뉴스를 생산하는 주체가 인간이든 AI이든 인류 공동체의 공존과 행복에 기여해야 하고 저널리즘의 사명에 더 몰입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AI저널리즘(도서출판 와서)에서 저자는 현장의 언론인 시각에서 AI 저널리즘의 변화와 실상, 특성과 과제를 진단했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 인공지능과 AI 저널리즘, AI 저널리즘의 현황, AI 저널리즘 관련 전문가 인터뷰, AI 저널리즘의 과제 등 총 5장으로 나눠 AI저널리즘 영역의 놀라운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학습능력, 추론능력, 지각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해 기계를 인간 행동의 지식에서와 같이 행동하게 만드는 AI 기술이 저널리즘으로 진화한 사례를 현장 인터뷰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구글과 블록체인미디어의 선두주자인 시빌과 다우존스, 디지털 뉴스 플랫폼 쿼츠, 미국 경제 전문 TV CNBC 기자를 만나 AI저널리즘의 현주소를 확인했다.

"전 세계 저널리즘이 공통으로 직면한 최대 위기는 가짜뉴스이고 이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법이 AI저널리즘"이라고 강조한 다우존스 죤 슈워츠 수석 기자의 인터뷰는 큰 울림을 준다.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은 추천 글에서 "저널리즘의 주체는 인간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뒤 "AI저널리즘의 변화하는 실상을 친절하게 보여주는 책"이라고 평가하면서 언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일독을 권했다.

이 본부장은 "AI저널리즘 또한 무엇이 정의인가란 물음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고, 그 결과가 정의로운지 고민하는 것은 철학의 영역"이라면서 "어떤 방법으로 해답을 찾고 난제를 극복할지에 관한 연구는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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