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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충주 바이오·케미칼 공장 준공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의 도약 기반 마련

  • 웹출고시간2022.04.14 10:28:35
  • 최종수정2022.04.14 10:28:35

충주기업도시에서 이연제야 충주 신공장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연제약㈜과 13일 충주기업도시에서 충주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순옥 이연제약 회장, 유용환 사장, 조길형 충주시장, 권정희 충주시의회 부의장, 이종구 충북도청 경제통상국장 및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955년 창립된 이연제약은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처방 의약품, 오리지널 조영제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이다.

2천900억 원이 투입된 이연제약 충주공장은 충주시 대소원면 기업도시 내 부지 7만5천872㎡, 건축 연면적 5만2천479㎡ 규모로 조성됐다.

바이오신약인 유전자치료제 상용화와 완제의약품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는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신공장은 바이오 공장과 케미칼 공장으로 이뤄진다.

바이오 공장은 pDNA와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mRNA, 바이러스 벡터 기반의 백신·치료제 등을 원료의약품에서부터 완제의약품까지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다.

향후 원료 사업에선 파트너사들과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완제 사업에선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케미칼 공장은 cGMP급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자사 제품, 상품 자체 생산 전환과 액상 및 동결건조 주사제, 내용 고형제 등의 대량생산이 이뤄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위탁생산 사업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천연물의약품에 대한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유용환 대표는 "충주공장은 전 세계에 유례없던 바이오&케미칼 의약품의 대량생산 공급기지로,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 역사에 큰 획을 긋게 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대소원면 일원에 조성 예정인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충주시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관련 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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