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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13 10:06:19
  • 최종수정2022.04.13 10:06:19
[충북일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위기관리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가재난대응시설'이 2024년 세종시에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가재난대응시설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행복청-소방청 실무 특별(TF)팀'을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설계에 착수하는 '국가재난 대응시설'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 및 업무공간으로 세종시 다정동 일원에 총사업비 160억 원, 연면적 3천772㎡,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 훈련시설, 화재조사분석시설, 특수차량 관리공간 등 재난대응 특수시설을 구비해 대규모 화재, 구조물 붕괴 등의 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재난대응, 현장통제 및 구조지휘 등을 담당한다.

특히 대형 재난 발생을 가정하해 긴급복구, 응급의료, 자원집결 등 전문 구조 분야별로 훈련할 수 있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 훈련시설은 소방청의 재난대응 역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국의 재난상황 및 119신고 접수·출동·상황관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화재·구조·구급 분야별 현장대원의 현장활동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최첨단 소방정보시스템을 운용할 계획이다.

행복청 정래화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국민생명 보호 및 대한민국의 안전 향상을 위해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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