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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북부권 4개 산단 경제성장 축으로

북부권 신규 산단 4곳 우량기업유치·분양률 등 착착

  • 웹출고시간2022.04.13 11:27:55
  • 최종수정2022.04.13 11:27:55

세종시가 조성중인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충북일보] 세종시 북부권 4개의 산업단지가 시 경제성장의 핵심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소정·전의·전동면 지역에 추진 중인 전동일반·스마트그린·벤처밸리·복합일반 등 북부권 신규 산단 4곳이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소정면 고등리 일대 84만 5천㎡ 부지에 조성 중인 스마트그린 산단은 첨단산단과 접해 있어 집적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전의면에 15만 3천㎡ 규모의 공동주택 1천여세대, 단독주택부지 100여필지 등 지원단지를 함께 조성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부족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그린 산단은 2021년 9월 산업용지 분양공고 시작 이후 총 93%(기업 14곳)가 입주를 확보한 상황이다.

전동면 심중리 일대 60만 7천㎡ 규모로 토목공사 중인 벤처밸리산단도 서울~세종 고속도로 나들목과 인접해 2021년 7월 분양공고 시작 이후 78%(기업 25곳)가 입주 확보됐다.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14만㎡로 시에서 조성중인 전동일반산단(공영개발)은 2022년 2월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시작했고, 우량기업의 입주문의가 지속되면서 순차 분양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의면 신방리에 82만 9천㎡ 규모로 계획된 복합산단은 이미 기업체 5곳이 실수요방식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산단조성 완료 후 입주할 계획(산업용지의 32%)이다.

이 곳은 향후 토지 보상 후 사업이 본격화되면 잔여 68%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는 공장가동이 시작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완공에 따라 북부권 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2024년을 기점으로 신규 일자리와 정주·유동인구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원근 투자유치과장은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률을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이는 입지적 경쟁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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