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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단·음성 대소나들목 수소충전소 구축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국비 112억 원 확보
전국 최초 액화수소 공급 기반 마련 등
대형 수소상용차 보급 확산·다양화 기폭제

  • 웹출고시간2022.04.12 16:49:34
  • 최종수정2022.04.12 16:49:34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충청에너지서비스㈜ 부지에 구축될 액화수소충전소 조감도.

[충북일보] 충북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음성 대소나들목에 수소충전소 2곳이 추가 설치된다.

충북도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과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에 민간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고 12일 밝혔다.

수소충전소 설치에는 국비 112억 원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160억 원이 투입된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전국 최초로 액화수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충청에너지서비스㈜ 부지 내에 구축되며 기존 기체 수소에 비해 대용량 저장·이송이 가능해 버스, 트럭 등 대형 수소상용차 보급 확산과 수소자동차 다양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대소나들목에 구축되는 수소충전소는 기체 방식이다. 고속도로와 산업단지 밀집지역에 위치해 지역 기업체들의 수소버스·트럭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수소차 보급에 가장 큰 장애요인인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수소충전소 기반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수소충전소 10곳을 운영 중으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많은 숫자다.

도내에는 청주, 충주, 보은, 제천, 괴산, 음성, 옥천 등 7개 시·군 12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으로 이번에 공모사업에 선정 된 2개소를 추가하면 2023년까지 24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갖추게 된다.

오주영 도 기후대기과장은 "수소차 보급 확대의 핵심은 사용자가 충전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대형 상용차의 충전 편의와 효울성도 대폭 향상시켜, 충북도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생태계 완성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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