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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수소충전소 설치 장소 '고민'

사업 선정지 인근에 학교 등 있어 '문제

  • 웹출고시간2022.04.12 14:18:22
  • 최종수정2022.04.12 14:18:22
[충북일보] 보은군이 수소충전소 설치 장소 선정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군은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전체면적 330㎡ 규모의 수소충전소 1곳을 내년 9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보은군의회도 366회 임시회에서 이 내용을 담은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신청 대상은 군에 LPG 충전소와 용지를 소유한 충전사업자나 이 조건을 확보할 수 있는 자로, 여유 용지를 확보해야 하는 등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제6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군은 가스 관련 전문기관과 함께 공모에 응한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보은읍 소재 주유소 한 곳을 1순위로 정했다.

하지만 이 주유소는 인근에 소방서와 다세대주택, 학교 등이 있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에 군은 교육 당국 등에 학교 인근 수소충전소 설치 가능 여부에 대한 심의를 요청할 방침이다.

심의를 요청하면 관련 기관에선 심의위원회를 열어 적합성 여부를 따진다.

군은 현재 수소충전소 설치에 관한 기본 계획이 나오지 않아 심의 요청을 하지 않은 상태지만, 다음 달 안에 이 문제를 매듭짓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소충전소는 부생수소(Tube-Trailer) 연료 공급방식을 사용하고, 수소연료 공급시설 추가 설치 비용은 사업자 부담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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