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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태산명인과 2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제3산업단지 분양률 95%, 제4산업단지 조성 추진 탄력

  • 웹출고시간2022.04.12 13:40:17
  • 최종수정2022.04.12 13:40:17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태산명인 강명인(가운데) 대표이사가 제3산단 공장 신설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12일 오전 태산명인과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태산명인 강명인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태산명인은 산양삼 재배와 제품 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식품, 화장품과 한방 약침 등 천연물 추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신설 법인이다.

이 업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제천 제3산업단지 2만1천796㎡ 부지에 건축면적 1만909㎡ 규모의 공장을 2023년 3월 1차 준공을 목표로 2026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고용예정인원은 30명이다.

강명인 대표이사는 "제천 3산업단지의 탁월한 입지조건과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특히 천연물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역 특화산업으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시의 정책에 힘입어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천 제천시장은 "천연물 산업은 의약, 미용, 건강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제천시 미래성장 동력 산업의 하나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태산명인의 발전이 크게 기대된다"며 "태산명인이 제3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정착,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3산업단지 분양률 95%를 기록하며 미래전략 산업 수요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제4산업단지 조성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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