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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 활용 적기 방제

서비스 앱 설치로 지역에 맞는 예측정보 제공

  • 웹출고시간2022.04.12 13:36:38
  • 최종수정2022.04.12 13:36:38

단양지역 과수재배 농가에 설치된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

ⓒ 단양군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부터 과수화상병 예측시스템(K-MARYBLYT)을 활용한 최적의 과수화상병 방제를 실시한다.

기존 과수화상병 개화기 방제시기는 만개 후 5일과 15일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사업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과수재배 농가는 예측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과수화상병 감염위험 문자를 받은 후 24시간 이내 개화기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문자서비스 이외에도 '과수화상병예측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해 해당 정보를 비롯해 지역별 날씨예보, 화상병 예측계산, 화상병 병징 사진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시는 지역 내 12개소에 예측시스템을 설치해 지역에 맞게 예측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농진청 연구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방제율은 92.7%로 기존보다 16% 이상 증가했다.

단, 예측시스템의 문자안내가 없을 경우 과원에 중심화가 50% 핀 시기부터 5~7일 간격으로 개화기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과수화상병 약제를 혼용해 살포시 약해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단용 살포를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와 배 개화기에 약해 발생을 우려해 약제사용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지만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화기에 약제를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과수화상병예측서비스 앱 설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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