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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유휴기 활용 농촌 공동체 활성화

기관·농업인·마을주민 참여 농촌활동, 소득창출

  • 웹출고시간2022.04.12 11:28:52
  • 최종수정2022.04.12 11:28:52

증평군이 영농유휴기를 활용해 농촌의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은 영농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 유휴기 동안 다양한 참여형 영농활동을 추진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다.

군은 농협과 마을대표, 단체가 참여한 영농협의회를 구성해 농촌 유휴기(12월부터 3월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추진해 영농활동을 위한 사전 작업을 실시했다.

2월에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반을 구성해 285ha의 농지에 2만5천700포의 규산질과 석회질을 살포했으며, 3월에는 맞춤형비료 농가 배송반을 구성해 1천36농가에 1만2천160포를 집집마다 배송했다.

협의회는 배송활동으로 마련된 3천500만 원으로 농특산물 판매 홍보와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 농촌의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는 마을순회 간담회를 통한 농업현안 및 개인 맞춤형 영농 노하우 공유, 농기계작동법 및 기초농작업 전수 등 영농역량 강화, 폐농자재와 폐비닐 수거 등 마을 환경개선 활동 등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1억9천여 만 원의 인건비를 절감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농촌의 공동체 등 무형 자원들을 활성화 해 농업편의를 증진하고 농가소득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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