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참옻 축제' 비대면 온라인 개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7일간

  • 웹출고시간2022.04.11 13:46:31
  • 최종수정2022.04.11 13:46:31

옥천군은 2022년 옥천 참옻 축제를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안내면에서 옻 순을 재배하는 한 농가의 수확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2022년 옥천 참옻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옥천군은 최근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검토하고 있으나, 대규모 먹거리 축제 개최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을 고려해 비대면 축제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대면 축제로 개최한다고 해도 온라인을 통한 옻 순 판매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군은 대규모 전시·판매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옻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군 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과 손잡고 홍보와 판매에 다각적으로 나선다.

옻 순 구매는 군 산림조합과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가능하다. 생식용 옻 순 1kg 판매가격은 2만3천 원(택배비 무료)으로 전화와 인터넷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군은 기존 옻 순 구매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사전 접수할 계획이다.

서울과 수도권 25개 지자체, 대전, 충북,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 부천시, 대전 동구·대덕구 주민을 대상으로 옻 순 팔아주기 운동도 펼친다.

이 축제는 매년 4월 말 1만 명 이상의 옻 순 애호가들이 찾아와 전국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

군은 지난 2005년 전국 최초의 옻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이 지역에서 135 농가가 참옻을 재배한다. 재배 면적과 옻나무는 188ha, 41만5천 그루 정도다.

권영주 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옥천 묘목축제에 이어 옥천 참옻축제도 온라인 축제로 열어 아쉽지만, 옥천의 대표 특산물인 옻 순을 정상적으로 판매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