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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코레일 EMU차량정비센터 조성 본격 시작

2023년 초 첫 삽, 철도산업 중심지로 재도약 기대

  • 웹출고시간2022.04.11 13:17:07
  • 최종수정2022.04.11 13:17:07

무궁화호를 대신해 대한민국 대표열차로 역할을 할 EMU-150 차량.

ⓒ 제천시
[충북일보] 지난해 제천역 인근 부지 내에 조성하기로 결정된 코레일 제천 EMU차량정비센터가 드디어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완료돼 설계발주에 들어갔다.

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3년에는 센터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뜰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400억 원을 들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제천 EMU(Electronic Multiple Unit, 동력분산식 열차)정비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전담팀으로 지난해 8월 철도TF팀을 신설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센터건립계획에 따라 코레일의 공정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재해영향평가, 토양분석 등 관련 행정절차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제천에 EMU차량정비센터가 완공되면 화물차, 기관차의 경정비뿐만 아니라 중정비까지 가능하며 무궁화호를 대신해 대한민국 대표열차로 역할을 할 EMU-150 차량의 정비 역량까지 완비하게 된다.

노후열차를 대체하는 차세대 열차인 EMU정비센터의 신설은 제천시가 철도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천 시장은 "정비센터 건립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철도와 함께 미래로 가는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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