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미래신산업 혁신 기관 역할 톡톡

충북과학기술혁신원, 1분기 신규 사업비 823억 원
김상규 원장 "새정부 정책 반영한 신성장산업 육성"

  • 웹출고시간2022.04.10 16:14:33
  • 최종수정2022.04.10 16:14:33

김상규 원장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올해 1분기에만 총 823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확보하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충북 대표 혁신기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요 신규 사업은 △2022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2022~2023년, 200억 원) △소재ㆍ부품ㆍ장비 연계 XR 실증단지 구축(2022~2024년, 200억 원) △충북콘텐츠기업육성센터건립(2022~2023년, 120억 원) 등 13개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총 사업비(591억1천800만 원)와 비교해 약 40% 증가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여기에 정부에서 올해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에도 전문인력과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중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할 전담 부서를 신설해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소통·협력체계를 통해 신규 사업 확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과기원은 2019년만 해도 신규사업이 159억 원으로 성과가 다소 미흡했으나, 2020년부터 사업 규모와 인력 증원 등 기관의 외연 확장의 노력으로 600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수주해 오고 있다.

올해의 역점사업인 △디지털 클러스터(일반형) 지원사업 △충청권 인공지능(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센터 구축사업 등이 계획대로 수주되면 신규 사업 확보 예산은 약 1천억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신규 사업비 확보 등 성과는 올해 1월 취임한 김상규 원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10일 취임 100일을 맞기도 한 김 원장은 과학기술과 R&D분야의 대표 거점기관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지능형 반도체 등 미래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일조하겠다는 각오다.

김 원장은 "충북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재원확보와 지역 산업과 네트워크 등에 대한 정보·인프라가 필요하다"며 "2023년은 변화된 국정운영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정책 흐름에 맞는 신규 핵심사업 발굴에 적극 노력해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