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4.10 15:01:08
  • 최종수정2022.04.10 15:01:08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소형동물 인공수로 폐사 및 로드킬 저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7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소형동물 인공수로 폐사 및 로드킬 저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소형 동물들의 수로탈출로 설치 방안 연구결과와 설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례는 각종 개발사업, 도로 개설 등으로 인한 소형 야생동물들의 서식지 및 이동로의 단절과 산란기 이동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인공수로 폐사, 로드킬(Road Kill) 사고 등의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된다.

간담회에선 △국립생태원 장민호 박사 △한국양서파충류학회 문광연 박사 △신경아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청주시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는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저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박완희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은 "토지이용의 변화와 인간의 각종 개발행위들로 인해 생태계 단절, 서식지 파편화로 자연 생태계를 고립시키거나 분할시킴으로써 생태계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련 조례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조례 제정을 소형 야생동물들의 인공수로 폐사 및 로드킬 저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