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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올해 첫 검정고시 88.96% 응시

1천60명 지원자 중 943명 시험 치러
내달 10일 합격자 발표

  • 웹출고시간2022.04.10 13:05:29
  • 최종수정2022.04.10 13:05:29
[충북일보] 충북지역 올해 첫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지난 9일 청주 복대중학교, 충주 충일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4개 고사장과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국제교육원, 충주의료원에서 실시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초졸 53명, 중졸 202명, 고졸 805명 총 1천60명이 지원한 이번 시험에는 초졸 47명, 중졸 177명, 고졸 719명 등 총 943명이 응시, 88.96%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2회 응시율 88.29%보다 0.67% 높은 수치다.

최근 2년간 검정고시 응시인원은 △2019년 2회 1천73명 △2020년 1회 1천119명 △2020년 2회 1천110명 △2021년 1회 897명이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시험장에서 방역대책을 엄격히 적용한 가운데 치러졌다.

코로나19 확진자 응시생 6명은 국제교육원, 4명은 충주의료원에서 시험을 치렀다.

또한 시험 사전·사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보건교사, 경찰, 소방대원과 협력해 감염병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합격자는 오는 다음달 1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합격생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교육청 누리집 '채용시험-검정고시-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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