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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국가공모평가 최종 선정

  • 웹출고시간2022.04.10 15:20:42
  • 최종수정2022.04.10 15:20:42

중부권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제조디지털 전환 지원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제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위치.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권역별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평가 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중부권(충북-대전-세종)과 대경권(대구-경북-포항) 광역 시·도와 치열한 경쟁 끝에 국비 48억 원, 도비 32억 원, 시비 30억 원 등 총사업비 110억 원을 지원 받는다.

제천시와 충청북도는 2021년 4월부터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기계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시·군과 기업 수요조사, 스마트공장 구축과 신기술 동향 분석 등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기획을 내실 있게 준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평가 결과 제천시는 지리적, 산업환경적 측면에서 수요기업들과의 협업이 용이하고 제천IC 근처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센터, 한방천연물센터, 구축 예정인 모빌리티 부품 제조 엔지니어링센터와의 연계성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3월 현장평가에서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시의장의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강력히 드러나며 최종 선정에 도움이 컸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시는 4월부터 2년에 걸쳐 제2바이오밸리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내에 '중부권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충청권뿐만 아니라 강원-대전-세종 등 중부내륙권을 포괄하는 테스트베드로써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에 구축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가 남부 해안권에 집중돼 중부 내륙권에 스마트공장 관련 인프라 유치가 절실한 상황에 이번 공모선정으로 중부권 기업들이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 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를 중부권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제조디지털 전환 지원 거점으로 육성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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