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협약

민간기업 장애인 선수 취업 지원 프로세스 구성

  • 웹출고시간2022.04.10 14:40:55
  • 최종수정2022.04.10 14:40:55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충주상공회의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충북지사와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민간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의 협력 프로세스를 만들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 임미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제도는 민간기업에서 장애인 직장 운동선수를 고용하는 제도다.

위험 직종 기업의 장애인고용의무와 장애인 선수의 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협약에 따라 충주상의는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제도에 대한 홍보를,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 선발 및 훈련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는 기업의 선수 채용에 대한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회의에 이어 충주시 최초로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한 ㈜천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길형 시장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제도는 기업과 선수 쌍방이 윈-윈 할 수 있는 제도"라며 "이번 협약식이 기업과 장애인 선수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천후론볼경기장 건립, 장애인 실업팀 창단, 장애인체육회 특장버스 구입 등 장애인 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