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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10 15:05:05
  • 최종수정2022.04.10 15:05:05

영동군은 10일 봄철 개화기를 맞이해 사과, 복숭아, 포도, 자두 등 과수의 냉해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사진은 냉해를 본 과일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10일 봄철 개화기를 맞이해 사과, 복숭아, 포도, 자두 등 과수의 냉해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개화기 과일 꽃이 갑작스러운 추위를 만나면 수정 불량, 기형 과일, 낙화, 과실 전체에 그물 모양의 자국이 남는 등 냉해를 본다.

개화기 기준 냉해를 볼 수 있는 온도는 포도·복숭아 영하 1.1도, 살구·자두 영하 0.6도, 사과·배 영하 1.7도로 알려졌다.

이에 과일의 고장이자 과수산업에 집중하는 군은 과수 냉해 예방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은 개화기 저온 피해 상습 위험지 재배를 지양하고, 개화가 늦은 품종이나 저온내성이 큰 품종 선택을 권한다.

농업인들에게 기상예보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과종과 지역 여건에 적합한 예방 기술을 적용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냉해를 보면 적과 시기를 늦춰 착과 여부를 확인하고, 기형 과일을 선별하는 데도 신경 쓸 것을 당부한다.

군 농기센터는 과수 개화기에 맞춰 과수 농업인들에게 인공 수분기를 대여하고 있다.

한편 저온과 서리 피해 방지책으로는 스프링클러로 나무에 물을 뿌려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나오는 잠열을 이용한 '미세 살수장치 이용 살수법', 보일러를 이용해 관수 할 물을 20도 내외로 데워 살포하는 '지표면 온수 살수법' 등 다양하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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