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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군정 '버팀목' 역할…권영주 옥천 부군수

인구 늘리기 등 현안 해결에 온 힘
군수 권한대행 맡아 차질 없는 행정 주문

  • 웹출고시간2022.04.10 15:07:50
  • 최종수정2022.04.10 15:07:50

지난 10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권영주 옥천 부군수(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군북면 이백리 옥천하수처리장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권영주 옥천 부군수가 1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권 부군수는 지난 1월 1일 부임해 길지 않은 시간이었으나, 그동안 군정 전반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탰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신속하게 군정을 파악하며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행보를 했다. 먼저 옥천하수처리장, 시설 치매 전담 형 노인요양시설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세세히 살펴본 뒤 부족한 점을 보완하도록 했다.

지난 3월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서는 옥천읍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 재해위험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 공사 등 군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1월 발족한 '옥천군 주소 갖기 추진단'에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매월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추진현황과 신규 발굴과제를 하나씩 점검하면서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일자리 대책, 귀농 귀촌 지원 등 인구 늘리기 정책에 온 힘을 쏟았다.

예산 신속 집행 추진단을 발족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조기 회복에 나섰다. 그 결과 군은 1분기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성과도 냈다.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지난 3월 군 보건소, 각 학교시설, 옥천교육지원청 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협약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실시간 연락이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해 소아와 청소년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집단감염 예방 효과를 높였다.

그는 대규모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장기 계획도 구상했다.

내륙권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국가·충북도 발전계획에 들도록 백두대간 권 발전종합계획, 옥천 묘목공원 명소화 사업 등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6년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역세권 개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도 구상하고 있다.

권 부군수는 오는 6월 1일 시행하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직무 정지에 들어간 김재종 군수의 업무를 권한 대행하고 있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차질 없는 현행 업무 추진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민선 8기를 새롭게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서 무엇보다 지방선거 기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현안을 세세히 챙기겠다"며 "군정 발전을 위해 방역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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