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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축협 이근호·김용수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한우농가 스터디그룹 결성, 악취 없는 축산환경 조성

  • 웹출고시간2022.04.05 17:08:52
  • 최종수정2022.04.05 17:08:52

이근호, 김용수씨 부부가 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축협 조합원 이근호·김용수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농협은 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근호·김용수 부부에게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새농민상은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에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새농민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축산업인 부부를 시상하고 있다.

충북 진천에서 원암농장을 운영하는 이근호·김용수씨 부부는 1993년 귀농해 본격적으로 영농생활을 시작했으며, 농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축산관련 교육 수료를 통해 한우 선도농가로 발돋움 하고있다.

또한 한우농가 스터디그룹을 결성하고 농가소득증대와 우수축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각종 농업기술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선진 영농기법 도입과 신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부부는 축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생균제를 먹이로 주고 방취림 조성 등을 통한 악취 없는 축사에 대한 노력을 하고 다. 또한 퇴비사를 신축해 가축분 처리 등 축산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이근호씨는 "30여년간 매일 배워가며 축산업에만 집중하다 보니 좋은 일이 생겼다"며 "깨끗한 축사 환경을 유지하고 개선해 이웃에 피해가 없도록 하고 축산인들과 더불어 축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이씨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 선진영농기술 보급, 청년농축업인 육성, 다문화가정 멘토링 등 지역농축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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