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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능 치르듯 최선 다해야"

대학수능 6월 모의평가 원서접수
재학생·N수생 응시…14일 마감
'출제·이의심사개선안' 첫 적용

  • 웹출고시간2022.04.05 16:24:26
  • 최종수정2022.04.05 16:24:26
[충북일보]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가장 유사하게 출제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 모의평가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의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4일부터 14일까지 기간을 정해 수능시험 6월 모의평가 응시원서 접수에 들어갔다. 접수시간은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 검정고시 합격자(2022년도 1회 시험 접수자 포함)와 출신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청주·충주·제천·옥천) 또는 수능시험 홈페이지(http://www.suneung.re.kr)에 등록된 학원에 접수할 수 있다.

대면으로 접수할 때는 신분증, 여권용 사진 2장, 응시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에게 부과되며, 1만2천 원이다.

응시원서 접수일 출신학교 소재지가 현재 주소지와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일 경우 관련 서류(졸업증명서·주민등록초본)를 추가로 준비해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방문·접수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접수할 때는 사진, 신분증, 졸업증명서 등 별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며, 본인이 직접 전화접수하기 어려운 경우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시각장애·청각장애 수험생 등에게는 별도문제지가 제공된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은 7월 6일 통지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시험은 국어·수학·영어·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영역이다. 나머지는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전년도처럼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다.

6월 모의평가는 교육부의 '수능출제·이의심사제도 개선안'이 처음 적용된 시험으로 출제·검토 절차가 개선되고 이의심사 객관성이 높아진다.

한국사와 탐구영역 시험에서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가 분리돼 별도 제공된다. 한국사영역 시험시간 종료 후 한국사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15분 동안 배부한다.

EBS 수능교재와 강의, 모의평가 출제 연계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실제 수능에 대비해 훈련을 한다는 마음으로 6월 모의평가에 임해야 한다"며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도 응시하기 때문에 수험생 자신의 전국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으므로 최선을 다해 모의고사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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