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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미래 먹거리' 산업단지 조성 순항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등
2025년까지 7개 산단 1천22만㎡
수요 대처 시설용지 적기 공급 계획
"주민 협조 절실… 도움·관심 당부"

  • 웹출고시간2022.04.04 18:14:52
  • 최종수정2022.04.04 18:14:52

청주시가 오는 2025년까지 7개 산단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오는 2024년 12월 사업 준곤 예정인 청주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차수별 사업구역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추진중인 7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청주시는 무분별한 산업단지 개발을 지양하기 위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뤄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국사일반산업단지 △북이산업단지 △남청주현도산업단지 △서오창테크노밸리 △청주하이테크밸리 등 7개소다. 7개 산단의 총 면적은 1천22만㎡에 달한다.

시는 산업단지를 원활히 조성해 오는 2025년까지의 산업단지 수요에 대처, 산업시설 용지를 적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흥덕구 강서2동 일원 380만㎡ 부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시는 경쟁력을 갖춘 21세기형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2021년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올해 문화재 발굴을 완료하고 공사 완료된 토지에 대해 분양을 개시하는 등 2024년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오창읍 후기리, 가좌리 일원 149만3천㎡에 조성중이다.

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2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벨트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4월 기반시설을 실착공했다.

지난 3월 산업단지 보상이 100% 완료돼 방사광가속기와 방사광 초과부지 분양 예정이다. 상반기 내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7월 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를 앞두고 있다.

국사일반산업단지는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 95만6천㎡에 조성 중이다.

2017년 11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뒤 사업시행자 변경 등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지난해 토지수용재결을 통해 토지소유권을 확보하고 지난 1월 착공이 들어감으로 정상 궤도에 올랐다.

최근 산업단지계획 변경 관련 주민설명회가 원활하게 마무리됐고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 하고 있다.

북이산업단지는 청원구 북이면 대길리 일원 101만2천㎡에 조성 중이다.

흥덕구에 집중된 산업단지의 균형배치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청주시 북부권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0년 12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8월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3층에 보상사업소를 설치해 10월 보상협의회를 구성하고 11월에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재 보생은 21% 가량 이뤄졌다. 올해 중으로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남청주현도산업단지는 서원구 현도면 105만2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사업 시행중이다.

서부권에 집중된 산업벨트를 남서부권으로 확대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 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

현재 90% 이상의 토지를 확보해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 진행률은 20%다. 시는 올해 중 분양 추진 계획이다.

서오창테크노밸리는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일원 90만3천㎡에 시행 중이다.

오창지역 산업 집적화·고부가가치화·지식기반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현재 토지의 70% 이상을 확보했다. 조속히 토지보상을 완료해 분양률을 높이고 2024년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청주하이테크밸리는 흥덕구 강내면 일원 100만6천㎡에서 조성 중이다. 2020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다.

2021년 8월 보상협의회가 개최됐고, 현재 51%의 토지 보상이 이뤄졌다.

시는 기존 주민들의 민원과 요청 사항이 있어 사업시행자와 원만히 협의가 이뤄지도록 중재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조성예정인 산업단지 모두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산업단지로의 경쟁력을 강화해 개발할 계획"이라며 "추진 중인 산업단지 모두 순차적으로 개발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 개발로 피해를 입게 되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가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청주 지역에 조성이 완료된 산업단지는 12곳으로 총 면적은 2천600만㎡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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