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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의 정체성 갖자"

임시청사 집무 시작… 전통·미래첨단도시 강조

  • 웹출고시간2022.04.04 16:52:45
  • 최종수정2022.04.04 16:52:45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4일 임시청사에서 첫 집무를 시작하며 정례조회에서 "청주의 정체성을 갖자"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청주시청(임시청사)으로 이전해 1천500년 역사의 고도에서 첫 집무를 시작했다"며 "청주의 역사고도인 원도심(무심천에서 우암산)을 전통과 역사가 빛나게 되살리고, 무심천에서 서쪽(오송역까지)으로는 미래첨단도시이자 계획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21세기 들어 청주는 3가지 호재가 있다"며 "첫째 K방역의 선두인 오송의 질병관리청, 식품안전처, 보건산업진흥원 등 국책기관이 있는 바이오단지를 갖게 돼 코로나19에 있어 혁신적인 사령탑으로 전 세계가 찬탄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번째는 경부고속전철과 호남고속철의 분기역인 KTX 오송 분기역이 있다"며 "천만승객이 이용하는 오송역으로 올라서면 지정학적으로 제일 좋은 위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 번째는 청주시는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넘어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수도로 기능하게 될 세종시와 연접해 있다"며 "시 직원들은 시청사 건립, 전통을 이을 수 있는 역사적 유물에 대한 정비, 미래를 생각해 전통과 미래가 담보된 청주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집무를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지난 2월 12일부터 임시청사(제2청사)와 제2임시청사(문화제조창)로 이전해 오는 10일 완료를 앞두고 있다.

신청사 건립은 이번주 중 청석빌딩 철거를 시작해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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