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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학생 '취업생존' 돌파구 찾는다

충북도내 대학 18곳 충북대서 머리 맞대
1차 진로·취업처장 협의회 개최
취업률 향상 방안 등 공유프로그램 논의

  • 웹출고시간2022.04.03 16:01:10
  • 최종수정2022.04.03 16:01:10

충북지역 대학 진로·취업처장들이 지난 1일 충북대에서 1차 협의회를 열어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생존을 위한 공유프로그램 개발 등을 논의하고 있다.

ⓒ 충북대
[충북일보] 충북도내 18개 대학이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생존을 위한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충북지역 대학 진로·취업처장협의회는 지난 1일 충북대에서 1차 회의를 열어 학교별 주요사업,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사업, 취업률 향상방안,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방안, 충북지역대학 공유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충북대를 비롯해 강동대, 건국대 글로컬(충주) 캠퍼스, 극동대, 서원대, 우석대, 청주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 진로취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첫 모임에서 최성호 충북대 취업지원본부장이 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1년간 임기를 맡게 됐다.

최성호 충북지역대학 진로·취업처장협의회장은 "대학의 재정상황은 14년간 동결된 등록금과 정부재정지원 부족 등으로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며 "지역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상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구체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체계와 지원이 절실하다"며 "진로·취업처장협의회는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한 공유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는 등 충북지역 특화전략과 발전모델 개발에 선도적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로·취업처장협의회는 앞으로 각 대학의 진로·취업 교육정보를 교류하면서 정부부처와 충북도 등의 지자체에 정책을 제안하는 등 도내 대학의 취업지원 방향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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