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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어상천면 김학모 부면장, 30년 공직생활 마감

주민들 애로사항 해결하고 소통과 화합 행정으로 찬사
군 홍보팀장을 맡아 관광 단양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동분서주

  • 웹출고시간2022.04.03 14:56:06
  • 최종수정2022.04.03 14:56:06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의 어상천면 김학모(59) 부면장이 주민들 곁에서 3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최근 류한우 군수는 김 부면장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1990년 7월 단양우체국에서 공직에 첫 입문한 김 부면장은 13년간 우정 행정에 몸담았으며 2003년 3월 특별채용을 거쳐 군청 민원과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단양 사랑이 각별했던 그는 2018년 군 홍보팀장을 맡아 관광 단양을 알리고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고자 늘 동분서주했다.

후배 공직자들이 본받고 싶은 성실함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2018년 12월에는 도정 홍보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됐으며 2020년에는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2020년 8월 역대급 집중호우로 지역에 큰 수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피해현장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영상을 신속히 방송사에 송출해 단양의 현실을 알리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2021년 1월 어상천면 부면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주민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펼쳐 찬사를 받았다.

주민 간 단절된 교류를 해결하고 정(情)을 나누는 믿음직한 공직자로 신뢰를 얻었으며 늘 김 부면장 곁에는 마을 주민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김 부면장은 "사랑하는 주민들과 동료 공직자들의 도움으로 대과 없이 30년의 공직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공직을 떠난 뒤에도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질 때까지 늘 감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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