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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룡 의원, '농산물 판매장 확충방안 마련 및 활성화' 촉구

1천만 관광객과 연계한 농·특산물 소비 방안 마련 시급

  • 웹출고시간2022.04.03 13:00:37
  • 최종수정2022.04.03 13:00:37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조성룡(사진) 의원이 지난 1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단양군 농산물판매장 확충방안 마련과 활성화'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우선 지역 내 농·특산물 판매장소 확충이 절대 필요함을 강조하며 "단양군에서 농산물 판매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단양을 찾는 연간 1천만 명 관광객을 농·특산물 소비 고객으로 연계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원인은 지역 내 농·특산물 판매장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현장의 주민 목소리를 전했다.

또 "서울·부산 등 대도시 위주의 단양홍보와 농산물 판매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내에서는 기존 상권에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농산물의 직거래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관광객이 즐겨 찾는 주요 관광지점 등 다양한 장소를 물색해 농·특산물 판매장소를 확충하는 노력이 더 늦기 전에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단양군과 인구 규모 등 지역 여건이 비슷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수 농산물 직거래 인증사업장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충남 청양군의 '로컬 푸드직매장'과 농산물의 직접 경매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노동력 절감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경북 군위군의 '농산물 경매장'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농산물 판매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실행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하며 "단양의 경제기반을 튼튼히 하는 변화와 도전 정신의 필요성도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단양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1천만 명 관광객이 있음을 소중히 여기자"며 "이를 활용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 및 소비와 유통의 선순환 시스템 확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실천이 이어져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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