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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추경예산 5천899억…본예산 310억↑

지역경제 회복 탄력 기대
재난지원금도 즉시 지급

  • 웹출고시간2022.04.03 13:01:40
  • 최종수정2022.04.03 13:01:40

옥천군은 본 예산보다 310억 원 늘어난 5천899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군 의회에서 승인함에 따라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역화폐인 ‘향수 OK카드’(사진)로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제29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돼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청신호를 켰다.

군의 추가경정예산은 본 예산보다 310억 원 늘어난 5천899억 원 규모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해 본 예산 5천589억 원보다 5.56% 증가한 5천899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지난 17일에 군 의회에 제출했다.

군 의회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각종 사업의 시급성에 공감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 생활 안정과 경기 활성화에 시급하게 필요한 예산을 즉시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먼저 전 군민에게 지원하기로 한 1인당 10만 원의 재난극복지원금(전체 50억7천만 원)을 지역화폐인 '향수 OK카드'로 우선 지급할 방침이다.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23억7천만 원을 편성, 지역 상품권을 사용할 때 지급하는 성과급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종 군수는 "비상 상황인 만큼 군 의회와 합심해 추경예산 마련에 애를 썼다"며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군민에게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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