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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 인공수분 꽃가루 은행 이용하세요"

보은군농기센터, 내달 6일까지 무료 운영

  • 웹출고시간2022.04.03 15:33:26
  • 최종수정2022.04.03 15:33:26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 복숭아 꽃피는 시기(4월 상순 ~하순)에 맞춰 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사진은 군 농기센터 ‘꽃가루 은행’.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 복숭아 꽃피는 시기(4월 상순 ~하순)에 맞춰 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꽃가루 은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 기간 '꽃가루 은행'을 무료로 운영해 과일의 수분용 꽃에서 꽃밥(약)을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만 수집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로 농가에 공급한다.

'꽃가루 은행'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이듬해 사용하도록 저장해 주고, 러브 터치와 엔진형 분사기 등 인공 수분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수분용 꽃을 따는 최적의 시기는 꽃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을 때와 꽃이 활짝 피기 1일 전부터 꽃이 핀 직후 꽃밥이 아직 터지지 않은 때까지다.

박희남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올해는 과수 꽃이 빨리 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화기 저온현상 등 이상기상에 대비해 인공수분을 준비하는 한편 과일의 안정적인 착과를 위해 농가에서 '꽃가루 은행'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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