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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민선 7기 투자유치 9조원 돌파

투자유치로 성장기반 구축… '음성시' 승격 견인

  • 웹출고시간2022.04.03 14:27:15
  • 최종수정2022.04.03 14:27:15

2030 음성시 건설 전략 발표.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의 민선 7기 투자유치 금액이 9조 원을 돌파했다.

군에 따르면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2019년 1조2천억 원, 2020년 2조200억 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투자유치인 4조3천억 원으로 지난해까지 8조4천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들어서도 6천억 원 이상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이 가운데 1천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 업체는 18곳이다.

시스템반드체 파운드리 기업인 ㈜디비하이텍을 비롯해 태양광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 혈액투석액 생산기업인 ㈜녹십자엠에스, 첨단물류센터를 구축하는 쿠팡 등이다.

이들 기업의 고용 창출은 5천800여 명에 달한다.

이들 대규모 투자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비 증가, 재투자로 생산·부가가치 증가 등 지역경제 성장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과로 2년 연속 충북도내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 고도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분석이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인구 늘리기 정주여건 조성에도 발벗고 나섰다.

본성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분양에 들어간 성본산업단지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용산산단과 인곡산단 공동주택이 분양되면 인구 증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구조 정착으로 인구를 늘려 음성시 건설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내 총생산(GRDP)이 도내 11.8%에 해당하는 8조1천688억 원으로 도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15~64세 고용률은 76.5%로 도내 2위, 청년고용률(15~29세)은 58%로 도내 1위 및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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