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항 국제선 7~8월 재개 기대감

충북도·공항공사·LCC 등 관계기관 간담회
입국자 검역·방역·공항 활성화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2.03.31 17:35:51
  • 최종수정2022.03.31 17:35:51

31일 오후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에 대비한 관계기관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평택검역소, 청주세관, 청주공항공사 및 청주공항 입점 LCC항공사,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도내 관광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중단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오는 7~8월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해외여행에서 가장 걸림돌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가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면제되면서 국제선 재개 가능성에 대한 항공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은 지난 2020년 2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상태로,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규제를 완화하며 여름 성수기인 7~8월에는 재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도와 청주시, 평택검역소, 청주세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청주공항 입점 LCC항공사,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도내 관광협회 등은 이날 국제선 재개에 대비해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회의를 열고 해외 국자 검역과 방역, 국제선 재개 이후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주공항은 국제선 중단으로 청주~제주노선만 운항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수요가 몰리면서 청주공항 이용객은 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집계 결과 지난해 청주공항 국내선 이용객은 260만2천592명(출도착·유임여객)으로 지난 1997년 개항 이래 역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27만5천475명, 2월에는 25만1천329명으로 1년 전보다 182.5%, 48.6% 증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또 한 번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청주공항의 1~2월 국내 이용객(52만6천804명)은 △제주공항(472만5천782명) △김포공항(399만3천542명) △김해공항(158만8천839명)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이설호 도 관광항공과장은 "오는 4월 1일부터는 국내·외 백신 접종자 자가격리 면제와 해외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항공 수요 증가와 함께 청주공항 국제선 재개 가능성이 높아져 이번 간담회를 개최해 국제선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영길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외부적인 여건에 영향을 덜 받는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전략적 노선 개설과 항공수요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민들이 하루 빨리 청주공항을 마음 편히 이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